중국 쓰촨성에서 한 할아버지가 12차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습니다.
하지만 걸음이 느린 할아버지가 시간 안에 지나기엔 역부족인데요.
교차로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었지만, 아직 건널목 절반에도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고맙게도 차들이 경적을 울리지 않고 할아버지를 기다려주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소 위험한 상황!
그런데 이때 천군만마가 나타납니다.
교통경찰이 뛰어온 건데요.
경찰은 할아버지를 등에 업고 길을 건너기 시작합니다.
직진 신호를 받고서도 기다려주던 차들은 그제야 움직였는데요.
경찰의 가슴 훈훈한 선행 장면이 보도되자 중국 현지에서는 칭찬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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